디지털엑스레이(DR) 전문 의료기기 업체인 코메드(대표 이자성)는 콜롬비아 최대 민간의료보험회사인 샬룸쿡(SALUD COOP)에 500만달러 규모의 의료영상 정보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샬룸쿡 산하의 병원에 납품하는 제품은 코메드가 자체 개발한 CCD 디텍터를 장착한 DR이다. 이 회사는 이달 말까지 1차로 50만달러 규모의 선적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0만달러,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자성 코메드 사장은 “작년 칠레에 600만달러어치 DR 수출에 이어 콜롬비아에도 수출함으로써 남미 DR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 우수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DR의 판로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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