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인 구매로 지구 기후변화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할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Green Purchasing)’가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다.
‘녹색구매를 통한 기후변화 극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지구적인 녹색구매 네트워크 확산을 목표로 공공·비즈니스·소비자 및 NGO 그룹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될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앞서 열려 ‘프레 코펜하겐’의 성격을 띠고 있다.
대회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 앨 고어 전 미 부통령과 정래권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어린이 환경운동가이자 환경만화 작가 조너선 리 등 70여 개국 정부·환경기구·학계·기업·NGO 관계자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앨 고어의 기조연설에서는 오바마 정부의 환경정책 기조와 코펜하겐 총회에 임하는 미국의 입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국제녹색구매네트워크(IGPN)와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경기도·수원시 등이 후원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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