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비교,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워크숍’을 일본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본에서 시행 중인 ‘통합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단위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등 양국 제도 간 장단점을 비교하고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본은 지난해 7월 G8 확대정상회의에서 발표한 ‘후쿠다 비전’에 따라 같은 해 10월부터 ‘통합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도입했으며 현재 약 521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제도는 환경성의 자주참가형 배출권거래제와 게이단렌의 자주행동계획을 연계한 것으로, 일본에서도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주요 정책수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어 국내 제도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일본 지구환경전략연구소(IGES)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배출권거래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보 교류와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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