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오는 11월 3일 대용량 하드드라이브를 장착한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선보인다.
PS3는 두 제품으로 출시된다. 350달러(약 64만원) 제품은 지난 PS2 120GB에 비해 2배 이상 커진 25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채택하면서도 더 슬림해졌다. 소니 측은 게임, 음악, 영화 등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대용량 하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300달러(약 54만원) 제품은 12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하드디스크 용량을 제외하고는 350달러 제품과 제원이 동일하다.
소니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오는 연휴시즌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연말까지 이익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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