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우리나라가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FATF 총회에서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는 1989년 G7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기구로서 현재 32개국(OECD국가 25개국), 2개 국제기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1년 금융정보분석원을 설립하고 자금세탁방지제도를 도입한 이래 FATF 가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2006년에는 준회원(Observer) 자격을 얻은 바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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