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분야의 대기업인 시스코시스템스는 13일 무선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스타렌트 네트웍스를 29억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시스코는 미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스타렌트를 주당 35달러의 가격에 현금 지급 조건으로 인수키로 했으며 내년초 인수ㆍ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렌트는 무선 이동통신사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시스코는 2주전 비디오콘퍼런스 장비 분야의 선두 업체인 탠드버그 ASA를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도 IT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시스코는 그동안 IPTV(인터넷 TV)와 셋톱박스 기술업체인 사이언티픽 애틀랜타와 소형 디지털 캠코더 업체인 PDT를 인수, 합병해 왔다.
IT 전문가들은 기업 등의 컴퓨터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업체로 자리잡아 온 시스코가 차세대 IT와 통합 커뮤니케이션 분야로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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