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콜센터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부혁신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우수 콜센터(요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콜센터에 수여하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콜센터가 수상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1998년 9월 서울 영등포 사옥에 콜센터를 오픈한 이후 2003년 각 지점 및 고객 플라자 등 영업현장의 콜센터를 집중화시켰다.
또 같은 해 9월 장애인 상담원 30여명을 채용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그해 강북·강남 콜센터에 인터넷 프로토콜(IP) 콘택트센터를 구축해 정보화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05년부터 사고보험과 법인으로 이원화시킨 교보생명 콜센터는 이듬해 베스트콜센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년간 콜센터 선진화 프로젝트 및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최우수 콜센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에는 100석 규모의 대구콜센터를 오픈하고 콜센터 지원파트를 신설하는 등 내부적으로 콜센터 확대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베스트 콜센터 인증의 영예는 피자헛(대표 이승일) 콜센터가 차지했다. 지난 1999년부터 콜센터를 운영해온 피자헛은 지난해 10월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이지오스(대표 노호식)가 대행 운영하면서 대전에서 전북 익산으로 옮겨 빠른 안정화를 꾀했다. 현재 350명이 근무하는 피자헛 콜센터는 웹 및 콜주문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운영노하우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베스트 콜센터 요원중 서울시청 120 다산콜센터 최미란 센터장과 외환고객센터 HR 운영본부 김향미 차장이 각각 센터장을 수상했다. 또 다날고객센터 컨택센터사업부 윤여경 슈퍼바이저와 흥국생명 고객서비스실(티시스) 이은경 실장이 슈퍼바이저상을, 피자헛 익산지사 김선미·외국인종합안내센터 트란티녹안·푸르덴셜생명 CS센터 김정숙·티브로드 안양센터(티시스) 이선금씨가 각각 상담사상을 받았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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