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선우중호) 솔라에너지연구소(소장 문승현)는 최근 태양광 모듈 생산 전문업체인 아크로솔(대표 정형곤), 태양전지 및 발전 업체인 TG에너지(대표 정진식)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C) 태양광발전 유리온실 시범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과 기업은 내년 말까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태양광 분야 정보 및 전문가 상호교류 △태양광발전 유리온실과 일반 유리온실에서의 작물 성장 비교 연구 △지속가능한 DSC 태양광발전 유리온실 개발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솔라에너지연구소는 DSC 태양광발전 유리온실 시범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을 적용할 수 있는 기초기술과 유리온실을 제공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아크로솔은 태양광발전 유리온실 시스템 설계 및 사업화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며, TG에너지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을 제작, 제공하기로 했다.
솔라에너지연구소는 특히 에너지 자급형 유리온실 실증화 사업, 태양광발전으로 얻어지는 발전량 데이터 축적과 유리온실 운전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실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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