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가 그린빌딩으로 거듭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무역협회·코엑스는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건물에너지관리(BEMS) IT 융복합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BEMS 관련 IT 융복합 기술 개발 △친환경 녹색 성장을 위한 그린 IT 융합 기술 개발 및 실증 실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활용 △R&D 공동 협력 및 BEMS 시스템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ETRI의 건물 에너지관리 IT 융복합 원천기술과 코엑스의 건물에너지 관리 현장 경험을 접목, 대형 및 중소형 빌딩에 맞는 고효율 보급형 BEMS를 개발해 무역센터에서 실증실험을 하게 된다.
향후 3개 기관은 무역센터에서 실증 실험한 BEMS를 국내 중·대형 빌딩 및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건설되는 신도시(U-City)로 확대하고, 해외 대형건물에도 BEMS 패키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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