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신종 플루 검색용 열화상 카메라를 국내 벤처기업이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대덕특구 내 벤처기업인 토핀스(대표 김현규 www.topins.co.kr)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종 플루 검색용 열화상 카메라를 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7만6000 화소급으로 선명하며, 체온을 측정한 모습을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색깔로 표현해준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의 열화상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으며, 1초당 30회 이상 촬영이 가능해 급히 지나가는 사람도 놓치지 않고 검색할 수 있다.
신종 플루 의심환자로 판단되면 알람이 울리고, 동시에 해당 인물의 영상을 화면으로 표시해줘 실시간으로 의심 환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외산 제품에 비해 대당 가격도 20% 정도 낮췄다.
신종 플루 검색용 열화상 카메라는 그동안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외국에서 전량 수입해왔으며, 최근 신종플루의 급격한 확산으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현규 사장은 “현재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등록하기 위해 신제품(NET)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도, 두바이, 미국 등 해외 수출을 위해 코트라 등을 통해 지역 구매자와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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