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첨단 기술의 해외 유출로 국부 6조원 이상을 날릴 뻔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29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로 첨단기술을 유출했다 검거된 사범은 2004년 45명에서 작년 245명으로 5배 가량 늘었다. 적발 건수도 15건에서 72건으로 급증했다.
검거로 예방한 피해액은 2004년 9천435억원에서 작년 15조770억원으로 16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기술의 해외 유출 비중이 크게 증가해 예방피해액 기준으로 2004년에는 1천906억원이었으나 작년에는 무려 6조1천208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해외로 유출된 기술은 45건으로 분야별로는 정밀화학 10건, 정보통신ㆍ전기전자ㆍ정밀기계 각 8건, 생명공학 1건 등이었다.
유 의원은 “기술의 해외 유출은 곧 막대한 국부 유출로 직결되는 만큼 수사 인력보강과 경찰의 지속적인 검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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