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문화재와 산업시설물 등 주요 소방대상건물의 정보를 입체화해 재난대응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입체공간정보 툴이 경북도에 구축됐다.
경북도는 최근 사업비 6억원(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을 투자해 도내 주요문화재와 산업시설의 정보를 3D화해 재난 발생시 긴급출동 및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입체공간정보 툴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대상물 3D 정보화 툴은 해당 시설물에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건축물의 내부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인명구조와 효과적인 화재진압, 구조대원의 안전 등을 확보할 수 있다.
한상대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에 구축한 입체공간정보 툴을 전국에 확대해 소방기관이 화재 등 재난 대응에 정보화를 접목, 체계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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