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의 조기 상용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가예산 최종 심의에 반영돼 국가 정책과제로 선정된 이 사업에는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를 비롯해 LG화학과 OLED조명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4개 소재·장비 개발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120억원의 지방비 등을 포함해 총 240억원이 오는 2011년까지 투입되며 2011년 하반기께 OLED 조명 양산체계를 갖추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LED는 유기물질에 전류를 흘려주면 전기에너지가 빛에너지로 전환되는 현상을 이용한 발광 다이오드로 무기물질을 이용한 LED에 비해 열분산 효과가 우수하다. 조명기구 효율이 높고 전세계 조명용 에너지 소비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백열등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이 OLED 조명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지역 신성장 동력인 인쇄전자 산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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