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휴대기기 마니아들의 시선이 애플의 차기 엔터테인먼트 태블릿에 쏠린 틈을 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보다 먼저 태블릿 비밀 병기를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C넷은 휴대기기 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Gizmodo)’의 보도를 인용, MS가 ‘커리어(Courier)’라 명명된 태블릿의 개발을 거의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외신은 막바지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이 기기가 7인치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 접었을 때 책과 유사한 형태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MS내에서도 일부 임원만 알고 있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MS는 사용자 경험 부문을 개발 중이며 외부 업체에 디자인을 공개한 상태다.
기즈모도는 이 제품이 태블릿이라기보다 소책자를 의미하는 ‘부클릿(booklet)’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사용자는 스타일러스펜이나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후면에는 카메라가 장착됐다.
C넷은 기즈모도의 보도에 대해 MS가 애플의 차기 태블릿과는 정반대되는 투박한 디자인과 복잡한 기능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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