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년만에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KT(대표 이석채)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30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합병 이전 지난해 KT와 KTF의 채용 인원 126명보다 2.4배 많은 규모로 지난 1997년 이후 최대 규모다. KT텔레캅 등 자회사의 채용규모을 합산하면 전체 인원은 400명에 이른다.
KT는 KTF와 합병 이후 컨버전스 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한데다 전반적인 취업난이 오히려 우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KT는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서류 합격자를 늘리는 대신 직무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토익점수도 600점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평균 B학점 이상이라는 조건도 폐지했다. 대신 실무면접 시간은 기존에 1인당 70분에서 150분으로 늘렸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초 입사하게 된다.
한편 KT는 이번 신입사원 공채와는 별도로 우수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고용연계형 인턴십’을 올해 안에 400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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