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차 없는 날’인 2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 총 교통량이 평소보다 26.2% 줄었다고 녹색소비자연대가 전했다.
지난해 9월 22일 차 없는 날 행사 때 감소비율인 16.9%보다 9.3%포인트 이상 더 감소했다는 것. 서울 지역 15개 거리 17개 지점에서 지난 15일과 2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총 교통량을 조사 비교했더니, 7만5477대에서 5만5696대로 1만9772대가 줄었다.
지난 15일 4만1767대에 달했던 승용차 교통량도 22일 2만9118대로 1만2649대(30.3%)가 감소했다.
녹색연은 이를 “‘차 없는 날 행사’ 의미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의식이 향상된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어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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