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국내 주요 대기업이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자문을 해주는 경영닥터제가 중소기업 경영 개선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7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두산인프라코어·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LG전자·KT·포스코·포스코건설 등 대기업 6개사와 협력업체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9년 경영닥터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경영자문 우수 사례를 공개했다.
협력센터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간 대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닥터제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생산비 절감,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를 이끌어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병철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처럼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도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대·중소기업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영닥터제가 지난 2007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13개 대기업, 28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앞으로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상생협력의 구체적 실천과 이를 통한 협력 중소업체의 경영역량 강화 등을 위해 경영닥터제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10월 중 센터 웹사이트(www.fkilsc.or.kr)에서 경영닥터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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