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중에 집중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진공은 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자금수요가 몰리는 추석 전에 정책자금을 집중 배정하고, 설비투자자금 성격인 신성장기반자금 400억원, 수출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600억원 등을 추가 배정키로 했다.
또 정책자금 신청 접수도 월별접수에서 상시접수로 전환하고, 시설자금의 한도를 30억원으로 확대해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들의 자금 애로를 해소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원자금의 목적 외 사용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진공 정책자금의 신청접수가 월별에서 상시접수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도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므로, 정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업 소재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에 신청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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