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11년 7월로 다가온 지상파 디지털방송 전면 실시에 앞서 저소득층에 전용 튜너를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다음달 초부터 신청을 접수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 튜너 무상 지급 대상은 공영방송 NHK의 TV 수신료가 면제된 생활보호대상자에 한하며, 10월 1일부터 ‘총무성 디지털튜너 지원실시센터’에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총무성은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전화 문의 창구를 개설해 평일은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과 휴일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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