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본 곳인데, 벡스코? 누리마루?’
‘해운대’ 등 부산을 촬영지로 택한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영화 속에 등장한 지역 명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벡스코와 지역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올 해 최고의 흥행작 ‘해운대’에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 회의실을 배경으로 회의 장면이 나오고,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는 벡스코 컨벤션홀을 무대로 청와대 집무실이 등장한다. 특히 벡스코는 2002년 영화 ‘예스터데이’를 시작으로 2005년 ‘태풍’, 2007년 ‘무방비도시’, 2008년 ‘해운대’, 2009년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 수십편의 영화촬영과 드라마 촬영 무대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품격 전시컨벤션센터라는 이미지에 축구장 3배 크기의 웅장한 규모가 역동적이고 강한 이미지로 각종 방송·영화·CF 제작자들로부터 최상의 헌팅 장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은 “벡스코는 고층이 아님에도 화려하고 깨끗한 내부와 섬세한 디자인들이 있어서 감각적인 공간을 나타낼 수 있고, 천고도 높고 주차 공간도 탁월해 촬영 시에는 국내 어느 곳과 비교할 수 없는 좋은 환경”이라는 말로 영화 촬영지로서 벡스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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