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의 원조 아수스가 e북(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도전한다.
8일 영국 타임스 등 외신은 넷북 ‘Eee PC’로 유명한 아수스가 올해 연말께 e북 단말기 ‘Eee-리더(Reader)’를 내놓고 e북 시장에 뛰어든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제리 셴 아수스 회장과 아수스 영국법인 대변인의 말을 종합해 아수스가 두 가지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아수스는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색다른 e북 단말기로 차별화를 꾀한다. 펼치면 일반적인 종이책 같은 모양새로, 접으면 일반적인 태블릿 디스플레이 형태가 된다. 한쪽에서는 책을 보면서 다른 쪽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Eee-리더는 또 컬러 디스플레이에 웹캠, 인터넷전화가 가능하도록 마이크를 장착할 예정이다. 외신은 아수스가 저가 제품으로 유명한 만큼 아수스의 e북 단말기 가격이 100파운드(약 20만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수스 대변인은 “누구도 100파운드가 넘는 e북 단말기를 사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떤 제품이든 그렇 듯 아수스의 e북 단말기도 기능과 가격 사이에서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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