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산업단지의 초입에 위치한 옛 금오공대 캠퍼스가 IT융합관련 연구개발(R&D)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노동일 경북대학교 총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정부로부터 옛 금오공대 부지에 대한 무상사용을 허락하는 최종 승인이 난 이후 이를 R&D의 핵심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노 총장은 이날 “옛 금오공대 부지는 대학연구소와 기업, 전문대학원 등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R&D기관들로 입주시키는 퓨전 테크놀러지 아카데미 파크(FTAP)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북대는 지난 7월 금오공대와 경북도, 구미시 등과 MOU를 맺은바 있으며, 총 8만9천398㎡부지에 향후 5년간 200억원 가량을 투입해 연구와 교육, 기업지원 등 3개 기능을 담당하는 FTAP를 운영하기로 했다.
노 총장은 옛 금오공대 부지에 대한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경북대는 연구개발 분야를 금오공대는 교육 분야를 주도할 것”이라며 “각각의 역할은 결국 생산단지인 구미산업단지에 R&D를 접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일 총장은 금오공대와의 통합설에 대해서는 예전에 논의한적 있지만 반대가 심해 현재는 진행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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