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중국 2위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유니콤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억달러(약 2조4700억원) 규모의 주식 맞교환에 나선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이들 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세자르 알리에르타와 창 시아오빙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10억달러 상당의 주식 맞교환을 골자로 한 계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주식 교환이 이뤄지면 텔레포니카가 보유한 차이나유니콤의 지분은 5.4%에서 8%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단일 투자자로서는 차이나유니콤에서 가장 큰 비중이다.
이와 함께 차이나유니콤은 텔레포니카의 지분 0.88%를 확보하게 된다. 스페인 통신그룹 텔레포니카는 유럽지역 통신사업자인 O2를 보유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최대 통신 사업자이기도 하다.
두 회사는 향후 공동으로 고객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통신 인프라와 장비 구매에 나서는 한편 네트워크 로밍 서비스, 기술 연구성과 등의 공유로 협력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적 교류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시아오빙 회장은 “양사간 파트너십이 보다 확장된 무선 통신과 정보 서비스 등의 역량과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고 대형화·다양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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