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서비스 업체로의 변신을 서두르는 노키아가 애플 앱스토에 대한 추격의 고삐를 죈다.
노키아는 개발자들이 지난 5월 문을 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오비(Ovi) 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을 한층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도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노키아가 지난 주 공개한 ‘오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베타’는 인터넷과 심비안·마에모 모바일 운용체계(OS)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노키아는 이 키트를 토대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내년까지 사용자들에게 공급한다는 목표다.
니클라스 사밴더 노키아 부사장은 “노키아의 목표는 협력 개발자들이 쉽게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키아는 ‘오비’에 등록된 프로그램 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나 현재 벨소리 등을 포함한 5500여개 콘텐츠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현재 애플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 개수는 약 6만5000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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