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6일 발표한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3년 CIGS 태양전지 시장 규모가 2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CIGS 태양전지는 값비싼 폴리실리콘 웨이퍼를 쓰지 않기 때문에 기존 결정형 태양전지 대비 제조원가가 낮다. 역시 웨이퍼를 쓰지 않는 비정질실리콘(a-Si) 태양전지 보다는 광변환효율이 높아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보고서는 ‘CIGS 태양전지 업체들이 꾸준한 설비증설을 통해 2007년 103㎿ 수준이었던 생산능력이 2008년 313㎿까지 상승했다’며 ‘오는 2013년께 3645㎿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일본 쇼와쉘이 최근 60㎿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이 80㎿까지 높아졌고 독일 큐셀의 자회사인 솔리브로가 2010년 135㎿ 규모의 증설을 단행한다’며 ‘향후 CIGS 태양전지 시장은 쇼와셀·솔리브로와 미국 솔린드라 등이 주요 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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