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기업의 미개척 분야인 해외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3일 오후 3시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이윤호 장관 주재로 해외 정부조달 업체 간담회를 갖고, 정부조달시장 진출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해외 정부조달시장은 세계 총생산의 15%를 웃도는 거대 시장이지만, 폐쇄적이고 접근하기 까다로운 특성상 국내 기업의 진출은 미미한 실정이다.
지경부는 우선 수출보험공사에 해외정부조달 수출보험 패키지를 신설, 대출보증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고 대형 프로젝트 공동수주를 위해 KOTRA 주관으로 수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장개척단 파견과 발주처 초청 수주 상담회를 매년 정례화하고, 미국 연방정부조달의 특혜를 받는 장애인 연맹, 재소자 단체 등과 국내 기업간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해외정부조달 통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입찰 각국 수주현황과 관련한 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정부조달 벤더등록 컨설팅 사업을 통해 입찰 전제 조건인 벤더 등록도 지원한다.
무역거래기반 구성에 관한법을 개정해 관련 부처 합동 해외정부조달시장 진출협의회를 구성하고, KOTRA 산하 정부조달사업팀을 정규조직으로 신설해 사업예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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