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좋은 기술을 발명하더라도 초기 개발자금이 부족해 제품화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작품을 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김병식 홍성산업 사장은 “실질적으로 크지는 않지만, 당시 시작품이 제품화되면서 매출로도 이어져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명 당시만 하더라도 이런 제도가 있었는지 잘 알지 못했다”며 “당초 신청했던 금액보다 적어 아쉽기는 했지만, 사업에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홍성산업은 특허청의 시작품 제작지원사업에 참여, 단순한 발명 아이디어 차원이었던 금속 패널 계통의 불연자재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할 때마다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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