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은 지펠.’ 삼성전자가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인 ‘지펠’을 주방가전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 하우젠 브랜드에 속하던 김치냉장고와 향후 선보일 와인셀러, 오븐 등을 ‘지펠’로 내놓으며 프리미엄 주방가전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미엄 주방가전 ‘지펠’ 탄생을 알렸다. 첫 제품으로 하우젠 브랜드에 속해 있던 김치냉장고를 ‘지펠 아삭’으로 공개했다. 오는 9월부터 시중에 판매될 김치냉장고는 총 102종으로 상·중·하 3개 칸의 냉각기 전원을 각각 따로 설치해 독립적으로 냉기를 관리할 수 있어 김치를 보다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디자인은 기존 지펠 냉장고에서 보여준 스타일을 그대로 따랐다. 이탈리아 유명 패턴 스튜디오인 끼론과 협업해 빛의 난반사를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는 ‘스칼라 패턴’을 제품 표면에 넣었다. 제품 손잡이 등을 없앤 ‘퍼니처스타일’로 기존 지펠 양문형 냉장고와 일체감을 높였다.
권혁국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김치냉장고를 지펠로 내놓으면서 개별 냉각 방식 등 기술력도 한층 높였다”며 “시장 점유율 40% 이상 차지해 1위 자리를 수성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펠’로 형성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주방가전 전반에 입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제품 디자인 및 스타일에 일체감을 주는 등 ‘지펠 식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 ‘삼성’ 입지가 확고해진 만큼 국내에서도 ‘삼성 지펠’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지펠, 하우젠 등 브랜드 명만 마케팅 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권 상무는 “하우젠과 지펠을 공간으로 나눠 브랜드 전략을 다시 가져가기로 했다”라며 “주방에 들어가는 모든 가전을 ‘지펠’로 통일하고 다른 것은 하우젠으로 하기로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옵티머스·아틀라스' 뚫은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10배 늘린다
-
2
'中 공장 업그레이드'…SK하이닉스, 우시 1a D램 전환 완료
-
3
트럼프 “美 기여 없는 반도체에 25% 관세”…한국에 불똥 튀나
-
4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
5
단독삼성전자, 첫 얼음정수기 출시 임박
-
6
신제품이 가장 비싸다?...中, 로봇청소기 출고가 하락
-
7
한화오션, 새해 마수걸이 수주…5722억원 규모 VLCC 3척
-
8
美 '엔비디아 H200' 수출 풀자…수입 제한하는 中
-
9
㈜한화, 방산·조선해양 남기고 인적 분할…김동관 중심 승계·계열분리 속도
-
10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대금 25% 환수' 행정명령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