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은 재료응용연구본부의 차승일 박사(35)가 ‘나노코리아 2009’ 조직위원회 위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차 박사는 C60 플러렌 나노결정 성장기술을 개발하고 탄소나노 튜브(CNT) 복합재료를 연구하는 등 나노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차 박사는 최근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의 구니치 미야자와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나노결정 제조를 위한 신공정을 개발했다.
또 탄소나노튜브를 금속 및 세라믹 재료에 균일하게 분산시킬 수 있는 제조 공정을 개발, 국내 나노복합재료 기술의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60 플러렌은 탄소 60개가 축구공 모양으로 결합된 탄소 복합체로 탄소나노튜브와 더불어 21세기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복합 소재다.
플러렌은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안정된 구조를 갖고 있어 윤활제, 공업용 촉매제, 초전도체, 축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소재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나노코리아 2009 축제가 개막되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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