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범국민 실천 운동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15년까지 그린리더 5만명을 양성키로 했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내실있는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확산방안’을 24일 개최된 제5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우선 ‘범국민 녹색생활운동 본격화’를 추진하기 위해 가정·직장·학교·군부대 등 10개 분야에 걸친 80개 세부 실천사항으로 구성된 ‘녹색생활의 지혜’를 전국에 확산키로 했다. 또, 각 단체가 자율적으로 특성에 맞는 1 기후운동을 추진하고 지역에서는 △4월 기후변화주간 △반기별 온실가스진단주간 △피서철 녹색여행 만들기 등 주민참여형 녹색생활 체험행사를 지속 전개키로 했다.
가정의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가정 내 ‘저탄소 녹색생활 양식’을 보급하고, 녹색 식생활 국민운동을 전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비중을 올해 5%에서 2012년 9%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직장에서의 녹색생활을 위하여 ‘쿨맵시운동’을 전개하고 ‘친환경운전 10계명’ 등 다양한 녹색교통 캠페인을 실시하며, 자전거 활성화 기업·사업장에 대한 포상을 실시키로 했다. 내년에는 ‘보행자의 날’ 지정 등 걷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녹색생활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생산·유통의 경우 2012년까지 500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탄소라벨링)를 부착할 계획이며, 탄소정보의 공개를 통해 녹색생산·경영도 촉진한다. 2011년에는 그린스토어 인증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밖에 사회부문별 우수사례를 수집·전파하고,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와 내년에 개최되는 ‘그린코리아 2010’ 등 행사와 관련된 각종 시상과 포상을 통해 우수한 녹색생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녹색생활의 모범적 실천자인 그린리더를 2015년까지 5만명 육성하고 그린스타트 홈페이지를 녹색생활 커뮤니케이션센터로 활용하는 한편,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녹색생활 실행기구로 하는 등 관련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향후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확산방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녹색성장위원회, 관계부처와 함께 녹색생활 실천 범국민운동을 신속하게 전개해 녹색성장의 조기 구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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