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스웨덴 레럼(Lerum)지역 1만5000세대에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의 핵심솔루션인 원격검침(AMI)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주액은 15억원 수준이지만 현재 예테보리 지역에서 추진중인 전기 AMI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스웨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은 오늘 9월까지 레럼지역에 자체 개발한 근거리 무선통신 지그비(ZigBee)기술 기반의 검침단말기 1만5000대를 비롯 AMI시스템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일체와 운영기술 등을 턴키방식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예테보리 AMI프로젝트의 성공이 인근 레럼지역 공사수주의 발판이 됐으며,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추가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누리텔레콤은 지난 2007년 스웨덴 4위 전력회사인 예테보리에너지가 발주한 예테보리 27만2000세대에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미터교체 등 총 234억원 규모의 사업권을 따낸 바 있다. 이 사업은 전체 27만2000세대 중 25만 세대에 AMI시스템 구축을 마친 상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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