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력운영체계인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의 지원을 맡을 사업단이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오전 11시 한국철도대학 녹색전력IT센터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의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G8정상회담에서 스마트 그리드 선도국으로 지정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스마트 그리드는 에너지 효율향상 및 절약유도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할 뿐 아니라, 관련산업 동반 성장과 우리 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30년까지 세계 최초 국가단위의 스마트 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업단이 중요한 역할이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경부는 이달 초 제주도에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단지를 선정한 데 이어 2030년까지 국가 단위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그리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총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산하에 운영지원실과 해외동향 조사와 정책연구를 맡는 정책지원팀, 실증단지 운영과 시범단지 구축, 기술도입 등을 맡는 국내보급팀, 국내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술의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전략팀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경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한국전력 김문덕 부사장(사업단 이사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 최진용 일진전기 사장 등 정부와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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