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가 전기자동차 생산기지로도 명성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테슬라모터스가 본사 건물과 전기차 동력 전달 장치 조립 공장을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의 팔로알토시에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테슬라모터스는 남부 캘리포니아주에 신형 전기자동차 제조 공장 설립을 계획중이나 이와는 별도로 실리콘밸리 지역에 본사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동력전달 장치 공장을 설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 지역은 전기차 생산 기지로도 명성을 얻게 될 전망이다.
19일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테슬라모터스가 동력 전달장치 제조 공장 등을 설립키로 한 곳은 실리콘밸리 지역내 팔로알토시에 위치한 스탠퍼드대 연구 단지 건물로 지금까지는 세계 최대의 PC 제조사인 휴렛패커드(HP) 등이 자리잡고 있었다.
테슬라모터스는 이번 본사 설치 계획 등에 대해 전기자동차 전문업체로서의 입지 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첨단 정보기술(IT) 창업사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모터스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4억6천500만달러의 금융 지원을 받기로 했으며 이중 일부를 실리콘밸리 지역의 공장 설립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미 정부의 금융 지원과 벤처 펀드 투자 등을 기반으로 기존의 전기차 세단 ‘로드스터’, 차세대 신형 전기차 ‘모델 S’ 등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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