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를 11명이나 배출한 세계적 종합연구소인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소장 폴 알리비사토스 박사)가 한국에 진출한다.
인천대(총장 안경수)는 LBNL과 지난 10일 공동연구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LBNL 한국연구소를 유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BNL 한국연구소는 인천대 송도캠퍼스에 설립되며 오는 2012년 공식 문을 연다.
LBNL은 노벨상 수상자인 어니스트 올란도 로렌스 박사가 1931년 설립했으며 미국 UC버클리 내에 위치해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공식 연구소이기도 한 LBNL은 연구원 등 직원수가 4000명에 달하며 연간 예산이 6억5000만달러(한화 약 8000억원)에 달하는 메머드급 국립연구소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지난해 12월 LBNL소장이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중국계 스티븐 추 박사를 에너지장관에 지명해 세계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인천대와 LBNL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2012년부터 에너지, 환경, 생태학, 나노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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