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본딩와이어 전문생산업체 엠케이전자(대표 최윤성)는 상반기 매출액 2404억원에 영업이익 75억3000만 원, 당기순이익 43억3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 2.7%, 당기순이익 36.4%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엠케이전자는 지난 1분기 대만시장 점유율을 23.5%로 높이는 등 대만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을 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2분기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이 확대돼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에선 지난해 38.1%이던 점유율을 올 상반기 43.0%로 더욱 확대했다.
엠케이전자 최윤성 사장은 “2분기 가파른 원화강세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환율효과는 낮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최근 환율 안정세가 지속되며 관련 리스크가 낮아졌다”며 “내달 완공하는 중국공장이 내년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생산 규모가 현재 220만㎞에서 270만㎞로 확대,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케이전자는 전 세계 본딩와이어 시장에서 약 14%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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