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1위 업체인 페이스북이 인기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도전할 ‘라이트’ 버전을 시험 중이라고 AFP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각) 전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시험 중인 ‘페이스북 라이트’는 휴대폰을 통해 받는 페이스북 서비스처럼 더 단순하고 로드 속도가 빠른 ‘페이스북’”이라며 “이를 통해 코멘트를 달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사진을 보는 것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일부 선택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라이트 버전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이 서비스를 인도에서 시험 중이며, 러시아와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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