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휴대폰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리눅스 계열 ‘리모(LiMo)’가 오픈 모바일 플랫폼 진영에 힘을 보탰다.
12일 로이터는 파나소닉과 NEC가 리눅스 기반 모바일 플랫폼인 ‘리모’를 탑재한 신형 휴대폰 9종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리모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리모파운데이션이 개발한 리눅스 기반 모바일 플랫폼이다.
최근 2년간 구글과 애플이 휴대폰 시장에 진입한 후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이동통신사들은 비용 절감을 고려해 무료인 오픈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까지 NEC와 파나소닉, 모토로라 등이 리모 플랫폼 기반의 휴대폰을 총 42종 선보였다.
리모파운데이션은 일본 이동통신사인 KDDI와 터치스크린 업체인 이머션이 리모 진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휴대폰 시장 2, 3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리모의 회원사지만 아직 리모 기반 휴대폰을 출시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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