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보호 중인 통신장비업체 노텔네트웍스의 마이크 자피로프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고 11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자피로프스키는 모토로라 CEO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노텔에 영입된 뒤 회사 회생에 공을 들였으나 시장 경쟁 심화와 경기 침체, 내부적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했다.
노텔은 CEO의 사임과 함께 현재 9명인 이사진을 3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텔은 주요 자산인 무선네트워크부문을 스웨덴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에 매각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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