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과 대성산업, 대성산업가스 등이 합작으로 설립한 그린에어(대표 경규담·김신한)가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 내에 3000억원을 들여 4만 9590㎡ 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민종기 당진군수, 그린에어 경규담·김신한 대표, 대성산업가스 김형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에어가 충남 당진에 3000억원을 투자해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등 연관단지에 산업용 가스 공급 시설을 확충하기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린 에어는 현대로템, 대성산업이 합작해 설립한 산업용가스 생산회사다. 현대제철 고로 1호기 가동시점인 2010년 1월부터 매년 28억㎥의 산업용가스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투자 지분은 현대로템이 51%, 대성산업가스가 19%, 대성산업이 30%다.
특히 이번 투자를 주도한 대성산업가스는 국내 최대 산업용가스제조 회사로 일반가스(산소, 질소, 아르곤) 및 반도체용 특수가스, 초고순도 순수가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에서 온-사이트e나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산업용가스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지난 해 26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연간 1000억원의 매출과 5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기대된다”며 “철강산업 육성 및 연관기업의 생산원가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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