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 기업들이 독일 게임컨벤션온라인(GCO)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427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폐막된 GCO에서 NHN·넥슨·엔씨소프트·게임어스 등 19개 게임업체가 유럽 8개국 40여 개사와 206건의 상담을 하고 2200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추진액은 427만달러에 이른다.
또, 지난달 30일 개막 만찬에서 독일 틸리히 작센주 총리와 버카드 융 라이프치히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과 면담을 가진 후 “한국 온라인게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한 수 배우고 싶다”며 “게임 R&D센터를 한국과 공동으로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유병한 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 게임업계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라며, 한독 양국 간 게임업계의 협력을 계기로 세계 게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중요한 반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종현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게임팀장은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상담 열의에 수출상담회장은 성황을 이루어 참가기업들이 바쁜 일정을 보냈다”며 “게임수출 이외에도 독일과 한국의 다양한 게임산업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평희 KOTRA 함부르크KBC 센터장은 “한국이 수많은 해외전시를 참가하지만 이번만큼 주인공 역할을 한 적은 드물었다”며 “동반국가 행사를 통해 유럽 게임시장에서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상승시킨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독일)=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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