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대 LCD 패널 생산과 관련해 협력을 모색해왔던 일본 소니와 샤프가 결국 손을 잡았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샤프가 오사카 사카이시에 건설 중인 10세대 LCD 패널 공장(SDP)에 올해 말까지 총 100억 엔(한화 1천29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SDP의 총 투자금액은 4천300억엔(한화 5조9천900억원)으로, 소니는 2011년 4월까지 출자 비율을 단계적으로 34%까지 높일 계획이다.
가동 초기 SDP의 생산량은 월 3만6천매 정도로 예상되고 있고, 최대 생산능력은 월 7만2천매다.
샤프는 SDP를 내년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LCD 패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니가 샤프와 10세대 LCD 투자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소니와 11세대 LCD 패널 합작 생산을 추진해온 삼성전자의 계획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04년 소니와 합작사인 S-LCD를 설립해 8세대 LCD 패널을 생산하는 등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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