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00년부터 천연가스(CNG)버스를 보급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시내버스의 68%인 2만1000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도별 보급 현황을 비교하면 서울시가 7175대로 가장 많이 보급됐으며 다음으로 경기 4328대, 인천 2220대, 대구 1409대 순이다.
환경부는 오는 2012년까지 2만8000대를 보급해 전국 시내버스 대비 약 90%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청소차와 마을버스 등에도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2배 이상인 LNG 차량을 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아세안 NGV 포럼 개최, 기술연수,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한 해외 수출기반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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