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2000여억원이 투입되는 등 개발이 본격화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 박인철)은 최근 영천시 채신동과 괴연동 일원에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148만㎡)를 9월에 착공해 오는 2012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은 오는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개발에 드는 총 사업비는 2051억원에 달한다. DGFEZ는 이달 말까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대한 사전 입주업체 모집을 받을 예정이다. 사전 입주 신청을 하는 업체에게는 MOU를 거쳐 입주시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한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지능형 자동차부품과 IT기업을 유치하고, 미래형 자전거 집적화단지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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