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의 해외이전으로 침체됐던 국내 자전거 산업이 재도약을 위한 걸음을 내딛는다.
삼천리자전거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의왕시에서 완성자전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국내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지역구인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형구 의왕시장,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윤호 장관은 축사에서 “자전거가 우리의 사고와 생활을 친환경적으로 바꿔놓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자전거 산업이 녹색성장 시대의 대표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 의왕공장은 8000㎡ 부지에 완성자전거 1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준공되며, 고급자전거 생산을 중심으로 내년 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자전거는 1990년대 이후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국내 생산량이 급감했으나, 최근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과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새롭게 주목받으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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