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의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randed Entertainment) ‘햅틱미션’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광고·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햅틱미션 프로젝트가 인터넷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햅틱미션은 광고에 드라마 요소를 가미하고 케이블TV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펼쳐진 광고 캠페인으로 애니콜이 애니모션, 애니밴드 등에 이어 다섯번째로 펼쳐졌다.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는 광고와 엔터테인먼트 접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각인시키는 브랜드 마케팅 활동으로 삼성전자 애니콜이 처음 도입했다.
햅틱미션은 인기 가수 손담비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이민호·김현중·김범·김준 등이 참여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의 신입사원 입사기다. 이번 광고는 인터넷(www.hapticmission.com)과 케이블TV 채널 M넷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또 기존 애니 시리즈가 뮤직비디오 형식이었던 것에서 벗어나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드라마와 가요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스타들이 총출동,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본 방영이 시작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음원 차트에서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방송 6일만에 온라인 영상 클릭 수 100만회와 케이블 방송 시청률 2.14%를 기록하기도 했다. 케이블 시청률 2%는 지상파로 환산할 경우 약 30%에 해당할 정도로 경이적인 기록이다.
삼성전자 측은 스타들이 매번 미션을 부여받아 꾸미지 않은 실제 신입사원 같은 생생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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