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일부 데스크톱용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을 내렸다.
20일(현지시각) IDG뉴스는 인텔이 새로운 네할렘 칩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코드명 린필드)의 출시를 앞두고 기존 데스크톱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가격을 10% 이상씩 낮췄다고 전했다.
올해말, 이르면 오는 9월께 출시가 예상되는 린필드의 등장에 앞서 진행된 이번 가격인하는 데스크톱의 주류로 자리잡은 다수의 코어2쿼드 프로세서가 포함됐다.
코어2쿼드 Q9400과 Q9300은 213달러에서 183달러로 약 14%가 낮아졌다. 이보다 낮은 급의 Q8400과 Q8300은 약 11%가 떨어졌다.
로엔드급 데스크톱에 사용되는 듀얼코어 칩의 인하 폭은 더욱 크다. 셀러론 E1500칩은 19%가 떨어져 43달러에 공급되며, 코어2듀오 E7500은 15% 하락한 113달러에 공급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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