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16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녹색경영선포식’을 갖고 환경경영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녹색경영 선포식에서 오는 2014년까지 생산과 물류부문의 탄소발생량을 25% 줄이고 전 공장에 대해 환경친화 사업장 인증을 획득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녹색경영 추진부서를 설치해 친환경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한편 경기북부에 설립될 신(新)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로 창립 72주년을 맞은 서울우유는 2000년에 모든 공장의 연료를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했으며, 1급수 수준의 생산배출수를 활용해 거창공장 인근에 지역주민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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