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스마트 프로젝트 연구·개발(R&D) 프로그램에서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분야를 맡은 기업들이 지식경제부와 투자 협약을 맺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경부는 15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바이오 시밀러 담당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을 맺고 향후 설비투자 계획 및 시장전망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지경부가 발표한 스마트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바이오 시밀러에서는 △바이오 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동물세포기반 생산시설 구축 사업(주관:삼성전자) △허셉틴 바이오 시밀러 상업화 사업(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 글로벌 시장진출 사업(LG생명과학) △개량형 인터페론 알파 바이오 시밀러 개발(한올제약) 등 4개 사업이 진행된다.
지경부는 이들 사업에 추가경정예산으로 마련된 300억원의 정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해당 기업들이 정부 지원에 따른 기술개발과 약속한 투자계획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 회수 등의 제재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스마트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단기간 내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3000억원 규모의 산업은행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펀드(R&BD펀드),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바이오펀드 등을 통한 추가 자금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프로젝트가 기술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신규 설비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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