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의 고공행진 속에서도 IT 업종은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미 노동통계국(BLS)의 지난달 고용통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미 실업률 평균은 9.5%에 달한 가운데 IT 부문의 실업률은 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한달간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전체 고용인력은 앞선 달에 비해 46만7000개가 줄었다.
제조 부문이 13만6000개가 줄어들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 부문은 7만9000개, 비즈니스·전문 서비스 부문은 11만8000개가 줄어 고용악화를 이끌었다.
2만1000개가 줄어든 IT부문을 비롯해 소매교역 부문(2만1000개), 금융 부문(2만7000개) 등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았다. 반면 헬스케어 산업은 미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지난달 되레 2만1000개가 늘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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