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내년 4월까지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에너지절감형 발광다이오드(LED) 집어등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 29~59톤급 오징어채낚기 어선 7척에 LED 집어등을 설치해 운영함으로써 LED 집어등 오징어 채낚기 어업 및 광조사 모니터링을 분석하는 사업으로 LED 집어등 설계 및 설치 기준 제시와 보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징어 채낚기 어선 1척당 LED 집어등 100대 이상이 설치되며, 어선 1척당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광기술원은 이 사업에 사용되는 LED 집어등 사양 및 규격으로 소비전력은 150~180와트(W), 입력전압은 교류(AC) 220볼트(V) 또는 직류(DC) 24~48V로 규정했다. 또 색상은 청색으로 최대 효율 (권장 35lm/W이상)을 나타내야 하며, 현재의 1.5kW 메탈할라이드 램프(MHL) 집어등을 LED집어등으로 일대일 교체하기 때문에 설치조건을 고려해 크기를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 LED 집어등을 설치해 검증한 제품의 경우 측정 데이터 및 분석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광기술원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통해 참여기업의 제품 시험 및 측정을 실시한 뒤 7개 업체 이내의 제품을 선정해 본격 설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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